충북 전통발효식품 타운 조성..대선 공약 반영 건의

충북도, 전통발효식품 타운 조성©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20대 대선공약 과제로 발굴한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힐링 타운 조성' 사업의 대선공약 최종 반영을 위한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되면 국비 960억원과 지방비 240억원을 투자해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김치산업 진흥센터, 장류산업 지원센터, 식초산업 지원센터, 전통발효식품 육성 플랫폼 구축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충북의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