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농·특산물 브랜드 '나주오' 사용허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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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로컬푸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나주오' 사용허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나주오'(사진)는 지난 2012년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나주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다.
올해 9월 기준 나주오 브랜드 사용이 허가된 품목은 나주시공동조합법인, 나주배원예농협, 알곡영농조합법인 등 총 3개소, 26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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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로컬푸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나주오’ 사용허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나주오’(사진)는 지난 2012년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나주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다.
지역 명칭에 ‘놀라움’, ‘기쁨’ 등을 나타내는 감탄사 ‘오’(Oh)를 조합한 합성으로 2015년 상표 등록을 마치고 현재까지 사용돼오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영산강 일출과 기름진 대지를 형상화해 영산강의 부활, 나주 농업의 새로운 부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 허가는 매년 4월 브랜드 사용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2년동안 적용받는다. 나주시 관내 사업장 주소가 등록돼있고 생산시설이 구축돼있는 업체로 농협 등 생산자단체의 곡물·채소·과일·두류, 발효식품, 가공음료 등에 대한 4단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브랜드 사용 허가 시 제품의 포장재 또는 포장용기의 색상, 크기에 맞춰 로고를 인쇄하거나 스티커로 제작·부착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 나주오 브랜드 사용이 허가된 품목은 나주시공동조합법인, 나주배원예농협, 알곡영농조합법인 등 총 3개소, 26개 품목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를 비롯해 멜론, 샤인머스켓, 복분자, 초당옥수수, 한라봉, 참외, 대봉, 토마토, 풋고추, 미나리, 양파, 가지, 피망, 애호박 등 과일·채소류가 있다.
여기에 배즙, 도라지배즙, 청약콩, 팥, 서리태, 녹두, 백태 등 가공식품, 곡식류도 다양하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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