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자녀 입시 의혹 해명' 관련 박형준 시장 고발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1. 9.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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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연대는 지난 4·7 보궐선거 당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거짓해명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여대는 "지난 보궐선거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자녀가 홍익대 미대 입시에 응시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김승연 전 홍대 교수, 언론인 등을 부산지검에 고발하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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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황진환 기자

부산참여연대는 지난 4·7 보궐선거 당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거짓해명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박형준 시장 딸이 1999년 1월 25일 귀국해외유학생 입시 전형에 서류를 접수했고, 2월 5일에는 실기 시험과 면접에 모두 참여한 사실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는 한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여대는 "지난 보궐선거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자녀가 홍익대 미대 입시에 응시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김승연 전 홍대 교수, 언론인 등을 부산지검에 고발하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시장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 특수성으로 인해, 후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선거가 진행됐고, 지금도 여전히 여러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투명한 시정과 솔직한 시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심정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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