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오르바이스텔라, '폐어망' 재활용 소재 신상품 출시

이한듬 기자 입력 2021. 9.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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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의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된 신상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오르바이스텔라는 동물친화적 브랜드에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의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를 더해 윤리적 소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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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바이스텔라가 출시한 신제품. / 사진=KBI그룹
KBI그룹의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된 신상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오르바이스텔라는 동물친화적 브랜드에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의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를 더해 윤리적 소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오르바이스텔라가 출시한 신상품은 ▲보야지 리사이클 나일론 토트백 ▲ 스크런치 리사이클 나일론 호보백 ▲코드 리사이클 나일론 버켓백 ▲포쉬 리사이클 나일론 크로스백 등 4종이다.

모두 국제친환경 섬유 및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을 획득한 효성의 친환경 리사이클 나일론 미판 리젠을 사용해 제작된 친환경 가방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리사이클 나일론 신제품 출시 이전에도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이나 친환경 소재 BCI 코튼 소재를 이용해 왔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해 시판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금액의 2%를 모아 적립목표금액 3000만원 달성 시 내년 1월중 동물보호기관에 적립금액을 후원금이나 물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오르바이스텔라 관계자는 “이번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의 가방을 출시하며 동물친화적인 브랜드에서 동물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운동에 적극적인 MZ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다양한 소재 발굴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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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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