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CATL,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사업 '맞손'

2021. 9. 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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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협력에 나선다.

CATL의 저우 지아(Zhou Jia) 대표이사는 "바스프와의 협력은 유럽 현지화 전략에 중요한 단계"라며 "CATL의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과 바스프의 소재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강화된 역량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을 향한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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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CATL 유럽시장 공략 지원
양극활 물질·배터리 재활용 협력
2022년 가동 예정인 바스프의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양극활물질 공장 건설 현장. [바스프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바스프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협력에 나선다.

CATL은 최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에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유럽 고객을 위한 현지 공급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스프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ATL과 양극활물질 및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CATL은 바스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현지화하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해 유럽에서의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바스프는 중·고 니켈(mid- to high-nickel), 고 망간(manganese-rich), 코발트 프리(cobalt-free) 양극활물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극활물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스프 이사회 멤버인 마커스 카미트(Markus Kamieth) 박사는 “향후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밸류체인 전반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양극활물질 분야 선두 공급업체로서 바스프의 강력한 포지션과 CATL의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의 저우 지아(Zhou Jia) 대표이사는 “바스프와의 협력은 유럽 현지화 전략에 중요한 단계"라며 “CATL의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과 바스프의 소재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강화된 역량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을 향한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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