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한 키움 안우진, 복귀 전 선수단에 인사

배정훈 기자 2021. 9.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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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을 위반해 징계를 받은 키움 우완 투수 안우진이 복귀에 앞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늘(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와 홈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은 오늘 선수단 공식 훈련을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인사했다. 사과를 하는 의미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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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을 위반해 징계를 받은 키움 우완 투수 안우진이 복귀에 앞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늘(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와 홈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은 오늘 선수단 공식 훈련을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인사했다. 사과를 하는 의미였다"고 전했습니다.

내용과 구체적인 상황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안우진은 지난 7월 방역수칙 위반으로 한국야구위원회 KBO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는 팀 선배 한현희와 함께 원정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외부인과 장시간 술자리를 가진 게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올 시즌 안우진과 한현희를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팀 성적이 떨어지자 말을 바꿨습니다.

출장 정지 징계가 끝난 안우진은 오늘 선발 등판합니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은 복귀 준비 과정에서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이 생겼다"며 "투구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며 오늘 경기에서는 70~80구 정도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또 "현재 한현희는 개인 훈련을 하고 있고, 구단에선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현희는 구단으로부터 별도로 15경기 추가 출장 정지와 벌금 1천만 원 징계를 받았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두 선수의 복귀 배경에 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들을 생각해 두 선수의 등판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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