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귀성객 작년보다 5% 증가..휴게소 매출 39% 늘어(종합)

김기훈 2021. 9.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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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이 지난해 추석보다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일평균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1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추석 전후 사흘간 통행료를 정상으로 부과했다.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일평균 교통사고는 338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29.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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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이동인원 546만명, 고속도로 교통량 9.2% 증가
일평균 교통사고는 338건..작년보다 29.4% 감소
막바지 귀성길 정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연휴 사흘째이자 추석 전날인 지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귀성 차량들로 하행선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이 지난해 추석보다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모임이 최대 8명까지 허용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이동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17∼22·6일간) 총 이동 인원이 3천27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546만명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5.1% 늘었다.

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79만대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용 이용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귀경길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심하게 나타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대중교통의 경우 철도(163만5천명), 고속버스(63만6천명), 항공(66만1천명) 이용객이 전년 대비 각각 9.6%, 33.6%, 25.0% 증가했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늘면서 통행료 수입과 휴게소 매출도 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일평균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1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사흘간(9.20∼22) 통행료는 399억원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추석 당일인 21일 통행료 수입이 140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추석 전날인 20일은 126억6천만원, 추석 다음 날인 22일은 131억5천만원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추석 전후 사흘간 통행료를 정상으로 부과했다.

귀경길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천방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경길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일평균 휴게소 매출과 주유소 매출은 50억원, 1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9.1%, 40.9% 증가했다.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일평균 교통사고는 338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29.4% 감소했다.

일평균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각각 5명, 445명으로 지난해보다 23.7%, 42.4% 각각 줄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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