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홈술' 편의점에서 샀다..양주 매출 최대 140% 증가

배동주 기자 2021. 9. 23.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편의점 술 매출이 최대 140% 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편의점 이마트24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양주 매출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비교해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업계 1·2위 CU와 GS25 술 매출도 뛰었다.

GS25에선 양주·와인 매출이 116.0%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편의점 매장 내 주류 판매 코너. / 조선비즈DB

추석 연휴 기간에 편의점 술 매출이 최대 140% 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편의점 이마트24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양주 매출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비교해 140% 증가했다. 와인 66%, 전통주 매출도 각각 66%, 44% 늘었다. 맥주 매출은 36% 올랐다.

같은 기간 편의점업계 1·2위 CU와 GS25 술 매출도 뛰었다. CU에선 추석 와인 매출이 77.5% 늘었다. 전통주(30.1%), 소주(23.2%), 맥주(18.1%) 매출도 늘어났다. GS25에선 양주·와인 매출이 116.0% 증가했다. 소주와 맥주 매출은 각각 56.1%, 39.4% 늘어났다.

편의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술집에서 모이기 어려워지자 편의점에서 술을 사 집에서 즐긴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지원금을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양주나 와인 등 고가 주류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