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천716명..연휴 여파 재확산 우려

김성현 2021. 9.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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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추석 연휴 뒤 첫날인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이 반영되는 다음 주, 전국적 규모의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16명.

추석 연휴를 지나는 동안에도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 않으며 사흘 연속 1천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은 국내 발생이 1천698명, 해외 유입이 18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640명, 경기 544명 등 수도권에서 1,292명이 발생하며 76.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54명, 대구 53명 등 4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전국 곳곳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아, 다음 주부터 확산 규모가 또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때문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직장 등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며 수도권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을 8명까지 허용했던 특별 조치도 오늘 종료됩니다.

따라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최대 모임 인원은 내일부터 다시 최대 6명으로 제한됩니다.

이때도 오후 6시 이전엔 접종완료자 2명 이상, 오후 6시 이후엔 접종완료자를 4명 이상 포함해야 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71.2%, 접종완료율은 43.2%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7일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4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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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sean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02456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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