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기요금 인상 기업 부담 커질 것"

김동규 기자 2021. 9.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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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기업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3일 대한상의는 "유가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이번 전기료 인상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선택으로 판단되지만,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전기료가 오를 경우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더욱이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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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kWh당 3원 오른다. 2013년 11월 이후 8년만의 인상으로, 4인가족 기준으로 월 1050원이 오르는 셈이다. . 23일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1.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기업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3일 대한상의는 "유가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이번 전기료 인상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선택으로 판단되지만,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전기료가 오를 경우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더욱이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올해 10~12월분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최초 도입시 -3원/kWh 적용 이후 2분기와 3분기 연속 유보됐던 연료비 조정단가를 원상회복한 것이다.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3원 오르면서 2013년 11월 이후 8년여만에 전기료가 인상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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