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 친환경농업대학, 김치 요리 비법 전수 등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김치과정에서 명인들이 전한 김치 요리 비법을 교육생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김치과정은 김치체험장을 운영하는 농장 대표, 여성농업인, 자영업자 등 26명이 수강하고 있다.

김치과정은 과거의 김치 역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지역별 김치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모두 20회 실습과 개인별 과제교육으로 기존에 배운 김치를 직접 만들고 보고서도 작성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시작해 지금까지 1034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는 23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주민생활 밀접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산책로 관리, 상하수도 관리, 도로·하천변, 마을 안길과 주변도로 위험요소 제거 등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도 강조했다.

괴산군 백신 접종률은 전국평균보다 높은 84.1％(1차 접종)와 63.4％(접종 완료)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괴산군, 강소농 경영진단 정밀 컨설팅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강소농 경영진단 정밀 컨설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강소농가 5곳이 참여한다.

4회에 걸쳐 경영 개선의 핵심 개념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강화)을 기반으로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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