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들 국토부장관에 "LH-지자체 상생방안 마련해 달라"

최해민 2021. 9.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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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16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LH와 지역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LH 비대위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소속된 31개 단체장 가운데 LH가 시행하는 사업 구역이 있는 16개 단체장이 LH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별도로 구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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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내 16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LH와 지역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 LH비대위, 국토부 장관 간담회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LH 비대위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소속된 31개 단체장 가운데 LH가 시행하는 사업 구역이 있는 16개 단체장이 LH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별도로 구성한 단체다.

비대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LH에 대한 ▲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 ▲ 지자체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할 것 ▲ 개발이익 지역 환원 범위를 확대할 것 ▲ 상세하고 투명한 원가를 공개할 것 ▲ 준공 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과정에서 지자체 지적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할 것 ▲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놓고 사업을 추진할 것 등을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에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비대위의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곽상욱 공동위원장(오산시장)은 "LH가 시행하는 사업 구역에서 주민 피해가 발생하면 지자체가 고스란히 떠안는 게 현실"이라며 "LH 주도 공영개발 사업의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조정 심의위원회 설치 등 구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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