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 장관, 중국의 공세적 태도를 자연스럽다 한 게 아냐" 해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중국의 외교 행태와 관련한 정의용 장관 발언에 대해 중국의 공세적 외교를 두둔하려는 게 아닌 국제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걸 자연스럽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발언이 외교부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정 장관이 중국의 공세적 태도를 자연스럽다고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의 외교·경제력 등 국력 신장에 따라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에 대해 일반적인 국가의 국제 위상 변화의 차원에서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중국의 외교 행태와 관련한 정의용 장관 발언에 대해 중국의 공세적 외교를 두둔하려는 게 아닌 국제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걸 자연스럽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장관이 지난 22일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대담에서 중국이 최근 국제사회에서 더 공세적(assertive)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제적으로 더욱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다”고 답해 일어난 파문을 해소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발언이 외교부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정 장관이 중국의 공세적 태도를 자연스럽다고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의 외교·경제력 등 국력 신장에 따라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에 대해 일반적인 국가의 국제 위상 변화의 차원에서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외교부를 포함한 정부의 이 문제 관련 공식 입장은 명확하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해 한·중 관계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 외교부와 정부의 변함없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비리사건…탁월한 분장술 놀랄 따름”
- [단독]‘이재명 기본소득’ 설계 이한주, 부동산 투기 의혹
- 추성훈 딸 추사랑, 모델 비주얼…길게 뻗은 다리 눈길
- “윤석열레드팀 근거없다”…고검, 2월에 이미 결론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추석 직전 출산
- 배우 서이숙, ‘심장마비 사망’ 또 가짜뉴스
- [단독]이재명 “부동산 투기에 나라 망한다”더니…최측근은 ‘내로남불’
- 봉사단체서 만난 여성 흉기로 찌르고 변태 성행위까지
- 장영란 남편 한창, 가수 양지은 ‘심장’ 족집게 진맥
- ‘오랜 친구’ 권성동, 尹캠프 좌장 된다…선대본부장 곧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