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라요비치 상대로 승리.. 아스타나오픈 8강 진출

정광호 2021. 9.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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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82위)가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35위)를 꺾고 아스타나오픈(ATP250) 8강에 진출했다.

23일(한국시간) 권순우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 16강전에서 대회 3번 시드 라요비치를 7-5 6-4로 이겼다.

흐름을 잡은 권순우는 백핸드 대결에서 이기며 5-5에서 또 한 번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권순우는 8강에서 라슬로 제레(세르비아, 49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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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투어 8강에 오른 권순우(사진=ATPTENNIS TV 중계 캡처)

권순우(당진시청, 82위)가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35위)를 꺾고 아스타나오픈(ATP250) 8강에 진출했다. 

23일(한국시간) 권순우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 16강전에서 대회 3번 시드 라요비치를 7-5 6-4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해 2월 멕시코 아카풀코오픈 16강전에 이어 라요비치 상대로 2연승 했다. 

경기 초반부터 권순우는 계속된 포핸드 에러로 브레이크 허용했다. 이후 듀스 접전 끝에 리턴 게임을 가져오지 못한 권순우는 네트 불운도 겹쳤다. 그러나 권순우는 절묘한 드롭샷을 선보이며 라요비치의 서빙 포 더 세트를 브레이크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에서 잠시 위기가 있었으나 환상적인 백핸드 크로스로 벗어났다. 흐름을 잡은 권순우는 백핸드 대결에서 이기며 5-5에서 또 한 번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라요비치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라켓을 집어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1세트를 잡은 권순우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챌린지 판정 이득과 허를 찌르는 백핸드 슬라이스 발리로 2세트 1-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남은 서비스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권순우는 8강에서 라슬로 제레(세르비아, 49위)와 맞붙는다. 

한편, 미국 콜럼버스챌린저 복식에 출전한 4번 시드 남지성(세종시청) - 송민규(KDB산업은행) 조는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롬비아) - 후안 크루즈 아라고네(미국) 조를 6-2 3-6 10-4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정윤성(의정부시청) - 홍성찬(세종시청) 조도 3번 시드 데니스 노비코프 - 크리스 해리슨(이상 미국) 조를 5-7 7-5 15-1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코리안더비에서 정윤성을 꺾은 남지성은 단식 2회전에서 알렉스 볼트(호주, 147위)에게 6-7(5) 4-6으로 졌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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