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도 SPC 운송거부 집회..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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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운송 거부 파업의 불똥이 충북 청주로 튀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50여명(경찰 추산)이 23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에 집결하면서 경찰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화물연대 측은 오후 4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집회 인원인 49명씩 나눠 청주공장의 제품 출하를 저지하고 있다.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 등 250여명이 더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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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노총 화물연대 250여명 청주공장 주변 농성
250명 추가 집결 예상…경찰·청주시 "엄중 대처"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SPC그룹 운송 거부 파업의 불똥이 충북 청주로 튀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50여명(경찰 추산)이 23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에 집결하면서 경찰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화물연대 측은 오후 4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집회 인원인 49명씩 나눠 청주공장의 제품 출하를 저지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공장 주변에 몰려든 조합원들은 제품 출하 시간에 맞춰 배송 차량과 대치 중이다.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 등 250여명이 더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충북청, 서울청, 충남청 소속 기동대 400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들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품 출하 방해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에서 촉발된 이번 파업은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산했다.
화물연대 측은 SPC그룹에 물류 노선 증·배차 재조정 이행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 간부 등 20여명이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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