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들 "매주 수요일엔 시내버스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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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기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공무원들의 버스 타기 캠페인을 펼친다.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들어간 시는 '창원시 공무원 버스 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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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교통추진단→10월 안전건설교통국→11월 창원시청→12월 창원시 전 직원 확대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기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공무원들의 버스 타기 캠페인을 펼친다.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들어간 시는 '창원시 공무원 버스 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우선 준공영제 추진 부서인 신교통추진단 직원 26명은 9월 1일부터 출퇴근에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직원과 직원 가족들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사항을 점검한다.
또, 10월부터는 안전건설교통국 전 직원, 11월부터는 창원시 본청 전 직원, 12월부터는 창원시 전 직원으로 확대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시내버스를 모니터링한다. 안전운전 여부, 버스기사 친절도, 정시도착, 버스 청결상태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점검 후 소관 부서에 전달하여 즉각 개선 조치한다.
시는 전국에서 제일 시내버스 이용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에도 집중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걱정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방역도 철저히 추진한다.
창원시는 준공영제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노선 전면 개편을, 2023년에는 S-BRT 개통으로 매년 더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도를 잘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시내버스 이용에 어떤 점이 불편한지 우리 공무원들이 직접 타면서 느껴 봐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은 출퇴근에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불편사항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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