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개인·기관 5300억원 순매도에 코스피 312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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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지수가 312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0.41%) 하락한 3127.5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6.87포인트(0.54%) 내린 3123.64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며 장중 한때 3107.9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은 6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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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0.41%) 하락한 3127.5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6.87포인트(0.54%) 내린 3123.64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며 장중 한때 3107.9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271억원어치를, 개인은 그보다 많은 31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 홀로 5592억원을 사들이며 방어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상당수 시가총액 상위기업도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3.77%), 카카오뱅크(-2.35%) 등 카카오 그룹 관련 종목의 낙폭이 가장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9%), SK하이닉스(-1.40%), 네이버(-0.74%), 현대차(-0.24%)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8.42%)은 비교적 큰 오름세를 보였고, 셀트리온(3.27%), 삼성SDI(0.83%), 삼성전자(0.2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였다. 철강금속(-3.57%), 은행(-2.09%), 비금속광물(-1.92%), 건설업(-1.79%), 종이목재(-1.76%), 증권(-1.61%) 등이 1% 이상 빠졌다.
통신업(1.95%), 의료정밀(1.75%), 화학(1.55%), 운수창고(1.46%) 등만 선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6포인트(0.94%) 떨어진 103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를 이어갔던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선 13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553억원으로 사들였다. 개인은 6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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