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겨냥 "병역도 안 하고 국방정책 운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병역 의무도 이행하지 않은 분들이 국방정책 운운하는 게 아무래도 어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3일) SNS를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국군통수권자를 과연 군인들이 납득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하루 전 '군필자 주택청약 가산점'을 비롯해 국방 공약을 발표한 윤 전 총장이 부동시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의원은 이어, 자신은 그래도 체중 미달로 군부대에서 방위소집이라도 근무했으니 병역의무는 이행한 셈이고, 폐결핵으로 면제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수십 년 전에 찾은 X레이 사진으로 양해를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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