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통화감독청장(OCC)에 '암호화폐 회의론자' 지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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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진 소울 오마로바(Saule Omarova) 코넬대 교수를 통화감독청(OCC) 청장으로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소울 오마로바가 통화감독청 청장에 지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마로바 교수는 기존의 금융시스템과 암호화폐를 강도 높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오마로바 교수는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시스템의 오류로부터 수혜를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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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금융시스템에 회의적 입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진 소울 오마로바(Saule Omarova) 코넬대 교수를 통화감독청(OCC) 청장으로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소울 오마로바가 통화감독청 청장에 지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OCC 청장으로 임명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압박이 커지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마로바 교수는 기존의 금융시스템과 암호화폐를 강도 높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강경 규제론자인 오마로바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은행을 끝내야 한다"며 민간 은행이 아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융 서비스를 주관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오마로바 교수는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시스템의 오류로부터 수혜를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암호화폐는 경제적 불안정을 야기한다"며 "공공 보호망을 해치는 대가로 민간 기업들에 의해 쉽게 남용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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