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평화의소녀상 건립 두고 '시끌'..학생들 설치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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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일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건립을 추진하는 학생들이 학교측의 허가와 상관없이 10월30일 설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정온유 충남대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 위원장은 23일 "학교측 허가와 상관없이 소녀상을 제작, 10월30일 교내 서문앞 광장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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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대 일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건립을 추진하는 학생들이 학교측의 허가와 상관없이 10월30일 설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정온유 충남대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 위원장은 23일 “학교측 허가와 상관없이 소녀상을 제작, 10월30일 교내 서문앞 광장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추위는 지난 2017년 8월 당시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온 단체이다.
이들은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대학본부와 협의를 했으나 모든 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을 주장하면서 불허했다”며 “이에 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나 대학본부는 여전히 설립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의 합의점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해 소녀상 건립 강행을 결정했고 오늘부터 현수막 설치 및 SNS챌린지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소추위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를 포함한 많은 전쟁 피해자를 추모하고, 학내구성원에게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함을 취지로 설립을 추진해 왔다.
소추위는 재학생, 졸업생, 교수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2300만원을 만들어 지난 2018년 10월 김운성, 김서경 소녀상 작가 부부와 계약, 현재 작품이 완성단계에 있다.
이에 대해 대학측은 협의 과정 중 갑작스럽게 강행의사를 밝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학내에 설치하려면 조형물 설치와 관련한 교내 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며 “특히, 다른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내용들을 보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추진 학생들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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