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세손도 '들었다 놨다'.. 아스톤 빌라·첼시가 연출한 쫄깃한 승부

김유미 기자 2021. 9.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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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리그컵 경기가 열린 스탬퍼드 브리지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그는 바로 영국 왕실 승계 2순위인 윌리엄 윈저 왕세손이었다.

첼시와 아스톤 빌라는 23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1-2022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3라운드가 펼쳐졌다.

윌리엄 왕세손은 아스톤 빌라의 동점골이 터졌을 때에는 주변 사람들과 환호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이 나오자 착잡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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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리그컵 경기가 열린 스탬퍼드 브리지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그는 바로 영국 왕실 승계 2순위인 윌리엄 윈저 왕세손이었다. 윌리엄 왕세손은 여느 축구팬들과 다름없이 한 골에 기뻐하고 또 좌절하는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 아스톤 빌라는 23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1-2022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3라운드가 펼쳐졌다. 후반 9분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아스톤 빌라도 후반 19분 캐머런 아처의 동점골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결과는 첼시의 4-3 승리였다.

아스톤 빌라의 팬으로 알려진 윌리엄 왕세손이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침울한 표정의 윌리엄 왕세손의 이미지와 함께 경기 관전 소식을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아스톤 빌라의 동점골이 터졌을 때에는 주변 사람들과 환호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이 나오자 착잡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처럼 영국의 로열 패밀리까지 들었다 놨다 했던 양 팀의 쫄깃한 승부는 결국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2018년 '골닷컴'은 영국 왕실 구성원들이 응원하는 팀들을 조사해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대다수가 런던에 연고를 둔 클럽을 지지하고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의 남편 필립 공은 번리,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은 첼시를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왕실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 해리 왕자는 아스널의 팬을 자처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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