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이트 1위' 김연경 레전드 '짤'의 진실.."혼낸 것 아냐"

지나윤 2021. 9.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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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웹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레전드 '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안영미가 엉뚱한 곳에서 화제가 된 김연경 선수의 사진을 언급했는데, 사진 속 김 선수는 약간 상기된 모습으로 동료 선수에게 충고를 건네고 있었습니다.

해당 김연경 선수 사진은 지난 올림픽 당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밈'화 되며 인기를 끌었고, 일본 한 웹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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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구선수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웹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레전드 '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해 동료 선수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안영미가 엉뚱한 곳에서 화제가 된 김연경 선수의 사진을 언급했는데, 사진 속 김 선수는 약간 상기된 모습으로 동료 선수에게 충고를 건네고 있었습니다.

해당 김연경 선수 사진은 지난 올림픽 당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밈'화 되며 인기를 끌었고, 일본 한 웹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에 "내 수업이 졸려? 세수하고 올래?", "어제 냉장고에 있던 케이크 네가 먹었지?" 등 캡션을 남기며 유쾌하게 활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연경 선수는 "경기 중 격려 차 이소영 선수를 토닥여주는 장면이었는데 '계속 침대에 누워있을 거야?' 같은 상황에 제 사진을 사용했더라"며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선수는 "실제로 이소영 선수에게 작전 얘기와 '집중하자'는 말을 많이 했고, 혼내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MC 안영미는 "이 짤을 수험생 방에 걸어두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내일 시험인데 잠이 오니?'하는 눈빛"이라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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