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에 2900여개 접수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이하 수원특례시 참여본부)는 지난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수원특례시민헌장 키워드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997명이 참여해 2900여 개 단어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이 가장 많이 선정한 키워드는 ‘행복’, ‘환경’, ‘문화예술’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소수의견에는 ‘노인’, ‘안전’, ‘왕갈비’, ‘ECO밸트’ 등이 나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10월 5일 초안을 결정하고,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측이 최종안을 수원시의회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특례시 참여본부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6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결과발표회 및 시민헌장 초안작성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회의에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정찬해 상임대표와 박영철 정책지원단장, 김영균 본부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양진하위원장, 이원희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박설희 수원민예총 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각자내기 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장안구는 공직사회에서 팀별로 순번을 정해 부서장 점심식사를 챙기는 관행에 대한 외부의 곱지 않은 시선과 직원 불만이 제기되자 합리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각자내기 생활화 추진 운동’을 도입했다.

장안구는 이날 간부공무원의 ‘각자내기 생활화 실천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점심식사 후 각자 계산한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각자내기 릴레이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남부소방서, 추석 연휴 화재·구조·구급 840건 출동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추석 연휴 동안 관내에서 총 840건의 화재·구조·구급신고를 접수받아 하루 평균 140건을 출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구급 692건, 구조 113건, 화재 3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동안 화재 35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2061만원이 났다. 교통사고를 포함해 각종 사건·사고현장에서 10명을 구조하고 병원 이송인원은 35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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