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DJ센터 사장에 '코트라맨' 김상묵씨 내정

송창헌 2021. 9.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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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 4대 공기업 중 하나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차기 사장에 김상묵(61) 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혁신성장본부장(상임이사)이 내정됐다.

김 본부장은 광주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코트라에 입사, 글로벌기업협력실장, 파트너링지원실장, 서비스산업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상임이사급인 혁신성장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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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DJ센터 사장에 김상묵씨 내정.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산하 4대 공기업 중 하나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차기 사장에 김상묵(61) 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혁신성장본부장(상임이사)이 내정됐다.

2004년 개관 이후 18년째 이어져온 코트라맨 체제가 유지됐다.

2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5명의 공모자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복수추천된 김 본부장 등 2명 가운데 김 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

김 본부장은 광주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코트라에 입사, 글로벌기업협력실장, 파트너링지원실장, 서비스산업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상임이사급인 혁신성장본부장을 맡아왔다.

호주 멜버른, 스위스 취리히,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무역관장도 지냈다.

광주시의회는 10월14일 김 내정자를 대상으로 업무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후 10월18일께 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3년 임기에 경영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004년 개관 이후 초대 조영복, 2대와 3대 임의수, 4대 조병휘, 5대 신환섭, 6대 정종태 사장까지 모두 코트라 출신 무역맨들이 사장직에 올랐다.

자본금 1766억 원을 광주시가 전액출자한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4개 분야를 아우르는 호남 최대 마이스(MICE) 산업 전문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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