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정부,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경청..향후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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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다시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미국 정부가 미온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한미 당국 간 종전선언 논의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우리 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정에서 종전선언이 중요한 모멘텀으로 역할 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미국 측은 우리 측의 설명을 경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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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다시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미국 정부가 미온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한미 당국 간 종전선언 논의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우리 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정에서 종전선언이 중요한 모멘텀으로 역할 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미국 측은 우리 측의 설명을 경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한미 양측은 앞으로 다양한 수준에서 관련된 긴밀한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현지 시각 22일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한미일 3자 회담에 이어 한미 양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회담 뒤 보도자료에서 한미 간 종전선언 논의에 대한 구체적 설명 없이 "한미 양측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대화의 시급성에 공감했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각 21일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위해 남북은 물론 미국과 중국까지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북한에는 조속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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