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측 "휴대폰 번호 노출 피해자와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 중"(공식)

이남경 2021. 9.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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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측이 실제 사용자가 있는 휴대폰 번호 노출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오후 MBN스타에 "'오징어게임' 제작사에서 연휴 이전부터 해당 번호 소유자 분과 통화 수차례 나누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개인 휴대폰 번호의 소유자가 피해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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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번호 유출 입장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측이 실제 사용자가 있는 휴대폰 번호 노출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오후 MBN스타에 “‘오징어게임’ 제작사에서 연휴 이전부터 해당 번호 소유자 분과 통화 수차례 나누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개인 휴대폰 번호의 소유자가 피해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자신의 개인 번호가 유출돼 곤혹을 치루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의 초반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기훈(이정재 분)이 명함을 받고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전화를 거는 모습에서 등장하면서다.

A씨는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새없이 온다”라며 “10년도 더 된 번호가 이리 되자 황당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까지 삭제한 전화번호만 4000건이 넘고, 밤낮으로 시간 개념도 없이 호기심에 오는 연락에 휴대폰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방전되어 버릴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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