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장동' 의혹 관련 "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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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건 정의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화천대유 같은 민간 사업자가 현행 제도를 악용할 수 없도록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향후 공공 토지개발은 원칙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민간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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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건 정의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업은 택지 조성단계부터 민간이 상당 부분을 담당했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강제수용권과 인허가를 민간 자본이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화천대유 같은 민간 사업자가 현행 제도를 악용할 수 없도록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향후 공공 토지개발은 원칙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민간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흠 없는 후보, 확장성을 가진 후보, 미래 비전을 갖춘 후보로 민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민주당 경선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본선에서 기다리는 검증 칼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을 난공불락의 후보여야 하고, 불안하고 걱정되는 후보는 안 된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44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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