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장동' 의혹 관련 "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다"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9. 23.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건 정의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화천대유 같은 민간 사업자가 현행 제도를 악용할 수 없도록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향후 공공 토지개발은 원칙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민간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건 정의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업은 택지 조성단계부터 민간이 상당 부분을 담당했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강제수용권과 인허가를 민간 자본이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화천대유 같은 민간 사업자가 현행 제도를 악용할 수 없도록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향후 공공 토지개발은 원칙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민간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흠 없는 후보, 확장성을 가진 후보, 미래 비전을 갖춘 후보로 민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민주당 경선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본선에서 기다리는 검증 칼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을 난공불락의 후보여야 하고, 불안하고 걱정되는 후보는 안 된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441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