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둔화에 中 성장률 하향조정

박성규 기자 입력 2021. 9.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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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8.5%에서 8.1%로 낮췄다.

피치는 부동산 시장의 냉각을 중국 경제 전망 수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5.5%에서 5.2%로 내렸다.

피치는 7월과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여파도 중국 경제의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겠지만 이미 지난 7월 0.5%포인트 내린 지급준비율을 연내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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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올해 전망 8.5%→8.1%로 낮춰
파산 위기 몰린 중국 헝다 그룹의 아파트 건설 현장./AFP연합뉴스
[서울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8.5%에서 8.1%로 낮췄다. 부동산 경기 둔화가 하향 조정의 핵심 이유인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헝다그룹이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상황에 따라 전망치가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셈이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지난 16일(현지시간)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피치는 부동산 시장의 냉각을 중국 경제 전망 수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5.5%에서 5.2%로 내렸다.

피치는 7월과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여파도 중국 경제의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겠지만 이미 지난 7월 0.5%포인트 내린 지급준비율을 연내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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