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음주운전은 여전..제주서 23건 적발

오현지 기자 2021. 9.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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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제주에서 23명의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 교통관리 활동을 추진한 결과 총 23명(취소 10·정지 13)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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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지난해 대비 52.9% 감소..부상자도 대폭 줄어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18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한 도로에서 경찰이 비접촉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제주에서 23명의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 교통관리 활동을 추진한 결과 총 23명(취소 10·정지 13)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행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건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 70건에 비해 약 52.9% 감소했다.

부상자도 대폭 줄었다. 사망자는 없었으며, 부상자는 지난해 136명보다 92명(67.6%) 줄어든 44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부상 건수 모두 최근 3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승익 제주경찰청 안전계장은 “음주운전, 이륜차 무질서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서겠다”며 “순찰차와 경찰헬기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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