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역량 강화위해 민·군 합동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

박은경 기자 2021. 9.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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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3일 출범한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사관학교의 항공공항 및 우주공학 실험실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공군제공


공군이 미래 우주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 공동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공군은 23일 오후 충남 계룡대 우주본부에서 민·군 공동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군우주력발전위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3개의 분과위원회(우주정책전략·우주전력발전·우주협력)로 편성된 위원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22명과 공군 내 우주 관련 유관부서 관계자 19명 등 총 4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초소형 위성체계, 군용 한국형위성항법체계 사업 등을 비롯해 최근 체결된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군 간 협력방안, 공군 우주인 후보 선발 필요성 등을 보고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연 2회 정기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주정책·전략·관련법 및 우주영역인식·위성체·발사체 등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국가·국방우주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향후 추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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