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한 젊은 층 사회활동 활발..돌파감염 많아"

송인호 기자 2021. 9.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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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 층이 주로 맞은 얀센 백신 접종자의 감염 비율이 특히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관계자는 오늘(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주 접종 대상자의 활동력이 왕성한 30~40대인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이 많아 돌파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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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 층이 주로 맞은 얀센 백신 접종자의 감염 비율이 특히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관계자는 오늘(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주 접종 대상자의 활동력이 왕성한 30~40대인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이 많아 돌파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이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1회 접종의 한계는 좀 더 연구결과를 연구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결과에 따라 추가 접종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5천880명이 확진돼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10만 명당 161.2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이자 33.5명, 아스트라제네카 27.6명, 모더나 24.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돌파감염 비율은 전체 백신접종 완료자 10만 명당 40명꼴로, 0.04%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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