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8개월 연속 증가..지난달 무역수지는 적자

조정호 2021. 9.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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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8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6% 증가한 11억9천370만달러로 집계됐다.

부산 수출은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선박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0배나 증가하면서 3위에 올랐고 아연도강판(118.3%)과 승용차(198.8%)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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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 8개월 연속 증가…지난달 무역수지는 적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8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6% 증가한 11억9천37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이 같은 기간 39.0% 증가한 13억600만달러를 기록한면서 무역수지는 1억1천232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부산 수출은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산은 지자체 수출 순위에서는 11위를 기록하였지만 수출증감률 기준으로는 제주(82.8%), 전남 (54.5%), 전북(50.2%)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대부분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선박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0배나 증가하면서 3위에 올랐고 아연도강판(118.3%)과 승용차(198.8%)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수출 5대국(미국 67.1%, 중국 27.4%, 일본 10.9%, 멕시코 110.2%, 라이베리아 3만3천108.3%) 모두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라이베리아는 7천614만달러 규모 선박이 수출되면서 베트남(6위 -19.0%)을 제치고 부산 수출대상국 5위에 올라섰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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