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양은지, '골때녀' 준우승 소감 "예능인줄 알았는데 다큐" [전문]

지민경 2021. 9. 23.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은지가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첫 시즌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한 양미라 동생 양은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 국대 패밀리' 골키퍼로 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양은지가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첫 시즌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양은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달간 달려오던 그 시간도 이제 잠시 멈춤 모드"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처음에 '제가 해보겠습니다' 하며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하게 되었던 나. 미드필더 남편을 둬서 남편의 경기날엔 눈이 남편만 향하던 나는. 사실 골키퍼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고… 몰랐기에 덤벼들었는지도 모른다.. 용기가 어디서 샘솟아 났던것일까?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모르니까 덤볐나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우여곡절끝에 아 골키퍼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며 혼자 터득하고, 알아갈 즈음.. 시즌이 끝났다. 너무 아쉽고 아쉬워 어제는 잠이 오질 않았고, 다시봐도 내 자신을 자책만 하게 되었던게 사실.. 팀원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예능인줄 알았는데 다큐였던 골때녀 ! 응원만 해오던 사람이 직접 축구공을 발로 차고, 손으로 잡고. 내가 초록색 잔디위에 유니폼을 입고 서있다니 ~ 다시 생각해도 너무 값진 경험이고, 웃기기도 하고, 더 잘하지 못했음을 자책하고, 또 이를 악 물어보기도하고 ㅋㅋ 정말 육아만 하던 감정들과는 너무 다르게 내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감정들…. 참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준우승까지 올라올수 있도록 필드에서 힘들게 뛰어준 국대패밀리의 언니, 동생들 !! 그리고 늘 언제나 이름 불러주며 경기장 안에서 코칭해주신 김병지 감독님!! 안보이는 곳에서 더위와 싸우며 녹화진행하시고, 한컷한컷 전 출연자들 섬세 하게 담아주신 모든 골때녀 스탭 여러분!! 감사하고 , 즐거웠습니다 !!!"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한 양미라 동생 양은지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 국대 패밀리’ 골키퍼로 활약했다. 

다음은 양은지 글 전문.

몇달간 달려오던 그 시간도 이제 잠시 멈춤 모드…
처음에 “제가 해보겠습니다 “ 하며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하게 되었던 나
미드필더 남편을 둬서 남편의 경기날엔 눈이 남편만 향하던 나는 .. 사실 골키퍼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고 … 몰랐기에 덤벼들었는지도 모른다 …
용기가 어디서 샘솟아 났던것일까?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모르니까 덤볐나보다 ..

우여곡절끝에 아 골키퍼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며
혼자 터득하고 , 알아갈즈음..
시즌이 끝났다
너무 아쉽고 아쉬워 어제는 잠이 오질 않았고 , 다시봐도 내 자신을 자책만 하게 되었던게 사실..
팀원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

예능인줄알았는데 다큐였던 골때녀 !
응원만 해오던 사람이 직접 축구공을 발로 차고 , 손으로 잡고 .
내가 초록색 잔디위에 유니폼을 입고 서있다니 ~
다시 생각해도 너무 값진 경험이고 , 웃기기도하고, 더 잘하지 못했음을 자책하고, 또 이를 악 물어보기도하고 ㅋㅋㅋㅋㅋ
정말 육아만 하던 감정들과는 너무다르게 내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감정들….
참 신기하다

그동안 준우승까지 올라올수 있도록
필드에서 힘들게 뛰어준 국대패밀리의 언니 , 동생들 !!
그리고 늘 언제나 이름 불러주며 경기장 안에서
코칭해주신 김병지 감독님!!
안보이는 곳에서 더위와 싸우며 녹화진행하시고 ,
한컷한컷 전 출연자들 섬세 하게 담아주신
모든 골때녀 스탭 여러분!!

감사하고 , 즐거웠습니다 !!!♥️

#골때리는그녀들 #fc국대패밀리
#준우승 #우리팀너무소중해♥️
#고맙고사랑합니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