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장례식장발 교회 집단감염 비상..누적 35명(종합)

송주현 2021. 9.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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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산동구 A장례식장 이용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장례식장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가 안내됐다.

장례식장 조문객은 600여 명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사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해당 교회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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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산동구 A장례식장 이용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장례식장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가 안내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일산동구 B교회 교인들이 장례식장 조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검사결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까지 총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 가운데 34명이 B교회 교인들이다.

장례식장 조문객은 600여 명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사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해당 교회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고양지역에 2곳이 운영되고 있는 B교회는 신도가 2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50명이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로 보건당국은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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