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양돈장 밀집지서 '감염 멧돼지'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의 양돈농가 밀집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산면 원창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멧돼지 발견지점에서 반경 10㎞ 이내(방역대)에는 춘천지역 양돈농가 8곳 가운데 7곳이 위치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의 양돈농가 밀집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산면 원창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멧돼지 발견지점에서 반경 10㎞ 이내(방역대)에는 춘천지역 양돈농가 8곳 가운데 7곳이 위치해 있다.
이들 7곳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2만4400두로 전체(2만6800두)의 91%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축협, 군부대 등과 함께 농가 입구와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농장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다행히 농가에 대한 ASF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매주 혈액, 분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미순 시 축산과장은 “광역방제기, 방역차량을 동원해 ASF 감염 멧돼지 발생지를 우선 소독했다”며 “철저한 소독과 검사 등으로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춘천지역 ASF 건수는 총 175건이다.
k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