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두 번' 방은희 "한 달 만 결혼, 둘 다 사랑 아니었다"(만신)

박수인 2021. 9.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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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방은희가 두 번의 결혼에 사랑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은희는 "지금까지 남자를 만나고 결혼하기까지 첫 번째는 33일 만에, 두 번째는 한 달 만이었다. 그렇다고 두 번 다 사랑이나 연애가 아니었다. 미쳤던 거다. 첫 번째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두 번째는 아들에게 아버지를 만들어주기 위한 핑계 아닌 핑계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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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방은희가 두 번의 결혼에 사랑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공개된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만신포차'에는 방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은희는 "지금까지 남자를 만나고 결혼하기까지 첫 번째는 33일 만에, 두 번째는 한 달 만이었다. 그렇다고 두 번 다 사랑이나 연애가 아니었다. 미쳤던 거다. 첫 번째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두 번째는 아들에게 아버지를 만들어주기 위한 핑계 아닌 핑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생전에) '내가 남자 복이 없어서 너도 없는 거야'라고 하셨다. '아니야 나는 엄마처럼 안 살 거야'라고 말은 하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저를 볼 때 어머니와 그닥 다르지 않구나 느꼈다"며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없다'고 답한 쎈캐만신은 "아버지 빈자리를 채워줄 마지막 남자는 없다. 아무리 좋은 남자도 호적에 올리면 변한다. 혼인신고를 하면 변한다. 호적에 올리는 남자는 만나지 마라. 한 가지 좋은 건 남자 귀인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있다'고 답한 전생만신은 "원래 혼자 살았으면 좋은 인생이었는데 인생을 너무 쉽게 봤다. 그래서 재물과 사람 모두를 잃고 있다. 자식은 전생의 업으로 얻은 것이기 때문에 놓지 않을 거다. 자식을 위해 사는 삶"이라며 "정신적으로완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진='만신포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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