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길.."높아진 국격과 책임 동시에 느껴"

배주환 jhbae@mbc.co.kr 2021. 9.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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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 등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던 것에 대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함께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국제사회도 공감으로 화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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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 등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유엔 창설 후 처음으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 것이 한국전쟁 참전"이었다며 "덕분에 우리는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던 것에 대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함께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국제사회도 공감으로 화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지난 6월 처음으로 유엔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현황을 담은 '자발적 나라별 리뷰'를 제출했다"며 "남과 북이 협력해나간다면 한반도 평화의 길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또, 유엔총회 일정을 함께한 BTS를 향해선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미래세대는 분명 인류의 일상을 바꿔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43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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