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中헝다 불안에 1036선까지 밀려

김겨레 입력 2021. 9.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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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 가능성 등 국제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86포인트(0.94%) 하락한 1036.26에 거래를 마쳤다.

104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1036선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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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445억원 나홀로 순매도
외국인 395억·기관 81억 '사자'
대부분 업종 하락..운송·건설 3%↓
'오징어 게임' 관련주 버킷스튜디오 上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 가능성 등 국제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86포인트(0.94%) 하락한 1036.26에 거래를 마쳤다.

104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1036선으로 떨어졌다. 개인은 이날 445억원을 나홀로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249억원을 담았고, 투신은 10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오락, 통신방송이 1%대 상승했다. 유통과 전기전자, 통신서비스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운송·부품, 건설은 3%대 하락했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계장비, 섬유·의류, 인터넷, 금속, 통신장비, 화학, 출판매체, 금융, 디지털, 음식료 담배, IT종합, 비금속, 운송, 기타 제조,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제조, 벤처기업은 모두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1.78%, 2.75%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6.77%) 엘앤에프(066970)(5.50%) CJ(001040) E&M(3.66%) 알테오젠(196170)(0.63%)도 강세였다. 에이치엘비(028300)(-4.71%) 펄어비스(263750)(-0.24%) 카카오게임즈(293490)(-4.57%) SK머티리얼즈(036490)(-1.00%)는 약세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관련성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아나(041920)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쇼박스(086980)는 25.85% 급등했다. 반면 바이오니아(064550)와 유니테크노(241690)는 각각 15.98%, 14.17%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6092만8000주였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35 종목이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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