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개인 연락처 그대로 노출? "해결 위해 노력 중" [종합]
황채현 온라인기자 2021. 9. 23. 15:54
[스포츠경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한 매체는 ‘오징어 게임’ 회차 중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피해를 입은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자신이 사용 중인 전화번호가 극 중에 등장한 이후부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문자와 전화가 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전화번호는 ‘오징어 게임’ 속 등장인물들이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에서 받는 초대장 속 전화번호로 사용됐다.
A씨는 “처음에는 영문을 모르고 있다가 지인들이 얘기를 해줘서 알았다”며 넷플릭스와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연락을 계속해서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항의조차 하지 못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이날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번호 소유자와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연락이 닿지 않아 항의조차 못했다는 피해자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 이후 한국과 미국의 톱10 콘텐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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