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반려동물 사료 생산으로 '틈새농업'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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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펫푸드(Pet Food) 산업 연구·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반려동물 수는 약 2만7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사료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건초와 사료 시장에서 원료부터 가공까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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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펫푸드(Pet Food) 산업 연구·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반려동물 수는 약 2만7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사료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에 도달하는 등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고품질 사료 생산 전문가공업체 육성을 목표로 ‘청아 농장’을 시범 농가로 선정하고 생산·가공시설과 제품개발 컨설팅을 지원했다.
청아 농장은 애완동물 가운데 토끼와 기니피그를 주 타깃으로 국내산 건초(티모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주사료(펠렛, 트리멜로), 간식(건과일, 건야채, 씨앗 등)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건초와 사료 시장에서 원료부터 가공까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건초생산량이 약 2배가량 늘었으며, 장기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수입 제품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청아 농장은 지난해 약 4억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20%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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