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28일 안전한 부산항 구축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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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연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부산항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노동청과 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중대 재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산항운노조와 지역노동사회연구소, 부산참여연대는 논의를 통해 부산항에서 왜 이렇게 많은 중대 재해가 빈발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위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지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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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연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부산항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참여연대는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량 처리 규모가 국내 1위 항만이지만 안타깝게도 2016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부산항만공사 관할 지역에서만 68명(사망 7명, 중·경상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전체 항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10건 중 7건이 부산항만에서 발생하는 등 사상자 수, 사망자 수가 국내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노동청과 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중대 재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산항운노조와 지역노동사회연구소, 부산참여연대는 논의를 통해 부산항에서 왜 이렇게 많은 중대 재해가 빈발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위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지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사회는 백두주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 연구원이 진행한다. 발표는 이숙견 한국안전보건연구원 상임활동가, 손헌일 부산연구원 연구원이 맡았다. 토론에는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김형진 부산항운노조 총무부장, 구도형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 부장,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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