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관련주 하락 재개..네이버도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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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계열사 주가들이 추석 연휴 이후 증시 거래가 재개되자 다시 하락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77% 떨어진 11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감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관행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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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카카오와 계열사 주가들이 추석 연휴 이후 증시 거래가 재개되자 다시 하락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77% 떨어진 11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독점·갑질' 논란과 규제 이슈가 불거진 여파로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은 51조1천741억원까지 줄어 50조원선도 위협받고 있다.
카카오뱅크(-2.35%), 카카오게임즈(-4.57%)도 동반 하락했으며, 네이버(-0.74%)도 약세를 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감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부터 기업결합 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의 지배력과 경쟁 제한성 등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정밀하게 다듬는 등 제도 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관행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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