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여자오픈 우승' 이소미,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 수상

이석무 입력 2021. 9.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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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22·SBI저축은행)가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이소미가 김세영과 박성현 등 MBN 여자오픈 역대 우승자들처럼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승승장구해 더 큰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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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를 수상한 이소미. 사진=MBN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22·SBI저축은행)가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이소미는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소미는 올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3타 차로 뒤진채 출발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승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며 현재 상금 4위에 올라 있다.

이소미는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이소미가 김세영과 박성현 등 MBN 여자오픈 역대 우승자들처럼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승승장구해 더 큰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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