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전기료 인상에 우려..대책 마련해야"

김유대 2021. 9. 23.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한국전력의 4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전기요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마련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중장기 에너지 전환 기조가 지속적인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공정한 요금체계 개편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한국전력의 4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23일) 입장을 내고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중소기업 경영 애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특히 제조원가 대비 전기요금 비중이 15% 정도인 뿌리 중소기업은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현장 충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기요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마련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중장기 에너지 전환 기조가 지속적인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공정한 요금체계 개편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전기요금 인상 결정에 대해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대로 장사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설상가상의 부담을 지게 됐다는 측면에서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공연은 “한국전력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과 같은 조치를 경영위기 및 일반업종까지 확대해 재시행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