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임시선별검사소, 시민 10명 중 1명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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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 운영 중인 시청 임시선별검사소가 우수한 접근성과 환기성, 익명성 등으로 호응을 받으며 감염자 조기 발견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지역사회 감염 사전차단을 위해 문을 연 이후 9개월 남짓 15만3000여 명이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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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사 누적 15만여 건…오후 10시까지 운영
퇴근 후, 연휴 끝 직장인 등 검사에 도움
그늘막, 비가림시설 등 편의시설도 보강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 운영 중인 시청 임시선별검사소가 우수한 접근성과 환기성, 익명성 등으로 호응을 받으며 감염자 조기 발견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지역사회 감염 사전차단을 위해 문을 연 이후 9개월 남짓 15만3000여 명이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는 전체 광주시민의 10.6%에 해당하는 수치고, 광주지역 전체 코로나19 검사자 183만2000명의 8.3% 수준이다.
이 중 0.24%인 36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경우도 있어 이들을 통한 지역 사회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시청 야외음악당에 대형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뒤 휴일없이 매일 오후 10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다음날 오전 중 검사 결과를 문자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그늘막과 2m 거리두기 스티커, 우천 대비 시설 등도 편안한 검사에 일조했다.
늦은 밤까지 운영하면서 퇴근 후 검사가 필요한 직장인, 야간 검사가 필요한 시민 등에게 큰 호응을 받아 운영 초반 300명대던 검사인원은 최근 2500명대까지 폭증했다.
추석 연휴 닷새 동안에는 7524명, 하루 평균 1505명의 시민과 귀성객이 검사를 받았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청 직원 2410명과 의료진 970명, 자원봉사자 등이 휴일을 반납한 채 임시검사소 운영에 나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을 감안,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기에 감염자를 찾아 선제 대응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타지역을 방문했을 경우 선별검사소를 찾아 꼭 검사를 받아주시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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