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장 이틀째 두자릿수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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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코스피에 상장한 지 이틀째 되는 23일 두자릿수 급락세를 보이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앞서 기업공개(IPO)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첫날 차익실현을 이룬 투자자들이 연이어 매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1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상장 이틀째 11만200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하고 1.35% 오른 11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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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현대중공업이 코스피에 상장한 지 이틀째 되는 23일 두자릿수 급락세를 보이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앞서 기업공개(IPO)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첫날 차익실현을 이룬 투자자들이 연이어 매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3시15분께 10.85% 하락한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8조859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1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시초가보다 10% 이상 하락하며 9만원대를 나타내다가 반등했다. 공모가(6만원)보다 2배 넘게 오른 최고가 13만5000원에 이르더니 결국 보합세에 마감했다.
이날 차익실현한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첫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8505만원, 1475억1280만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65억5036만원을 순매도했다.
상장 이틀째 11만200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하고 1.35% 오른 11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11.21% 하락한 9만9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일반청약 마감일 최종 경쟁률이 405대 1, 청약 증거금은 5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6위에 올랐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에 이은 코스피 2위 성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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