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군 대구편입' 관할구역 변경 건의안 행안부에 제출

김홍철 기자 2021. 9.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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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3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논의가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추진된 점을 밝히고, 경북도의회 의견, 군위군의 관할구역 변경건의서, 공동합의문·, 대구시 편입 추진 관련 실태조사 연구용역, 관련 참고자료 등의 자료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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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가 지난 7월 31일 오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 신청서는 곧바로 전자결재를 통해 국방부에 제출됐다.(군위군 제공) ©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도는 23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경북도의회로부터 의결문을 이송 받은 지 15일만 이다.

건의서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논의가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추진된 점을 밝히고, 경북도의회 의견, 군위군의 관할구역 변경건의서, 공동합의문·, 대구시 편입 추진 관련 실태조사 연구용역, 관련 참고자료 등의 자료도 첨부했다.

경북도는 이날 전달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가 국책사업인 통합신공항 추진을 위해 경북도, 대구시, 군위군의 자율적 결정에 기반한 것을 행안부에 설명하는 한편, 조속히 관할구역 변경 관련 입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북 통합신공항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의회에 꾸준하게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를 보내는 것은 생니를 뽑는 아픔과도 같지만, 다른 곳이 아닌, 여전히 함께 해야 할 이웃인 대구로 가는 것”이라며 “이제는 대구·경북의 미래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시 동구에 있는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을 대구에서 47km 떨어진 경북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지역으로 옮기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관련 SOC사업과 연관 산업효과와는 별개로 공항건설에만 10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경북이 생긴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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