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탄소중립 위해 에너지센터를 탄소중립센터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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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은 23일 "탄소중립을 위해 지역 에너지센터의 탄소중립지원센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당진시 에너지센터를 통해 민간의 자발적 재생에너지 신규 설치 3배 증가, 지역 에너지전환 인식 개선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거뒀지만, 탄소중립이란 더 큰 틀의 사회 전환 지원을 위해 이 센터를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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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은 23일 "탄소중립을 위해 지역 에너지센터의 탄소중립지원센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한국법제연구원과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지역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구축 과제 발굴' 학술행사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당진시 에너지센터를 통해 민간의 자발적 재생에너지 신규 설치 3배 증가, 지역 에너지전환 인식 개선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거뒀지만, 탄소중립이란 더 큰 틀의 사회 전환 지원을 위해 이 센터를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과제로 기본법에 규정된 정의로운전환지원센터와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관계 정립, 발전 및 산업 부문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법적 관여, 정부 예산 지원 및 지역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후발 세대를 위해 각계각층이 지금 당장 탄소중립 노력에 나서야 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10%를 차지하는 당진에서 이를 먼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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