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학생 일평균 149명 확진..연휴 영향 전주보다 40명 줄어

장지훈 기자 2021. 9.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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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149.4명 발생했다.

일주일 단위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280명 감소한 수치다.

직전 일주일에는 수도권 학생 확진자가 68.2%를 차지했는데 이와 비교해 5.2%P 높아졌다.

직전 일주일 동안 33명이 확진돼 일평균 4.7명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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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22일 1046명 확진..수도권에서 73% 발생
지난 17일 기준 등교율 76.7%..태풍 여파 소폭 감소
23일 서울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149.4명 발생했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줄어든 수치로,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전날(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1046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일평균 149.4명꼴이다.

일주일 단위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280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9~15일에는 13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평균 189.4명을 기록했다.

이보다 일주일 앞던 지난 2~8일 일평균 177.4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더 적었다.

지난 18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학생 확진자도 적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 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20명, 서울 264명, 인천 84명 등 수도권에서 768명이 발생해 전체의 73.4%를 차지했다.

직전 일주일에는 수도권 학생 확진자가 68.2%를 차지했는데 이와 비교해 5.2%P 높아졌다. 학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지난 2~8일 57.8%에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40명이 확진돼 일평균 5.7명을 기록했다. 직전 일주일 동안 33명이 확진돼 일평균 4.7명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전국 2만446개 유치원·학교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만8615곳(91.0%)가 등교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같은 시간 기준 2만140곳(98.5%)이 등교수업한 것과 비교해 줄어든 수치다.

추석 연휴 이후 이날 재량휴업한 학교가 증가하면서 등교수업한 학교 비율이 감소했다. 유치원·학교 1710곳(8.4%)이 이날 재량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21곳(0.6%)은 코로나19 여파로 전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등교수업을 받은 비율은 76.7%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같은 시간 기준으로 81.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교육부는 당시 태풍 북상에 대비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학교가 발생하면서 등교율이 다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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