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병상가동률 53.9%..병상 70개 추가 확보

김경목 2021. 9. 23.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에서는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53.9%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확진자들이 도내 치료시설로 입소해 당분간 병상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병상 상황이 여유가 있다보니 수도권 확진자들이 도내 치료시설로 입소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병상 부족에 확진자들 강원도에 병상 배정
확진자 현재 48명 입소, 22명 24일 입소 예정
수도권 병상 추가 확보 시까지 응급대응 조치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서는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53.9%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확진자들이 도내 치료시설로 입소해 당분간 병상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9월 첫째 주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9.7명이었고 둘째 주는 33.3명, 연휴기간에는 35.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재 치료병원 가동률은 423개 병상 중 227개를 사용해 53.7%로 절반을 넘었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326개 중 177개가 차면서 54.3%를 나타냈다.

전체 격리병상 가동률은 749개 병상 중 404명이 입원 치료를 받아 53.9%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병상 상황이 여유가 있다보니 수도권 확진자들이 도내 치료시설로 입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병상으로 배정이 요청된 인원 수는 97명이고 48명이 입소했다.

이들은 생활치료센터에 42명, 전담병원에 6명이 입소했다.

22명은 24일까지 입소 예정이고 27명은 입소가 취소됐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에서 다음 주 중 병상을 추가 확보할 때까지 응급대응을 위한 한시적인 협조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도내 환자의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8개를 원주세브란스병원과 강릉아산병원에서 각 4개씩 추가로 마련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62개 병상을 지역별로 더 확보할 계획이다.

병원별로는 강릉동인병원 23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20개, 동해동인병원 19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